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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보도자료 - SRC재활병원 통증치료
작성자 : SRC재활병원작성일 : 14.04.29조회수 : 2961

치료해도 재발하는 만성 통증, 원인부터 찾아라

SRC재활병원 “통증 참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이수환기자 / 입력시간 : 2014.02.21 11:37:59

생존과 자기 보호는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다. 그렇기에 어떤 생물이든 스스로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동물, 특히 사람의 경우 통증감각은 매우 중요한 장치다. ‘몸에 뭔가 위험이 닥쳤으니 어서 피하라’고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

예를 들어 바늘에 찔려서 아픔을 느꼈는데도 이를 무시하면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뜨거운 냄비에 몸이 닿아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사람이 이런 식으로 통증을 참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병원에 가보면 아픈 걸 참다가 도저히 못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오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전문가들은 “통증을 참는 건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또한 단순히 통증만을 없애는 치료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어깨가 아프면 신체검사 후에 엑스레이와 초음파, 혹은 MRI 등의 검사를 진행하고,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수술을 실시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런 치료를 통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해도, 근본적인 원인까지 해결됐을지는 확답할 수 없다,

사회복지법인 SRC재활병원의 김형빈 재활의학과 진료부장은 “통증 치료 시에 대부분의 환자들, 심지어 의료인들마저도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만 치료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을 느끼게 되면 그 상황을 최대한 빨리 밝혀내고,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근육 및 뼈의 만성 통증은 대부분 특정 부위의 과도한 반복 사용으로 인한 질환이 원인이다. 또한 해당 부위에 압력이 불균형하게 가해지거나, 이 부위를 안정화시켜주는 다른 구조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환자의 신체 상태, 자세, 평소의 생활습관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같은 질환의 재발 및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

어깨통증으로 SRC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어느 수영선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선수는 다른 병원에서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손상 및 염증 진단을 받고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여러 번 받았으나,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몇 주 뒤에 다시 통증이 재발하기를 되풀이했다. SRC재활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의 수영 자세를 살펴본 결과, 리커버리 동작(자유형에서 팔을 되돌리는 동작)에서 어깨관절을 지나치게 내회전시키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힘줄이 줄곧 충돌하면서 염증과 손상이 고질적으로 반복됐던 것. 의료진은 수영 감독과 상의해서 어깨 치료와 선수의 동작을 교정하는 조치를 병행했고, 그 이후 통증은 재발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 책상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 역시 이런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세 때문에 목과 손목,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신의 근력과 심폐기능 저하로 인한 여러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 각각의 질환을 치료하는 것 외에도 작업 환경과 자세,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바르게 고칠 필요가 있는 이유다.

SRC재활병원은 이러한 통증치료에 적극 나서는 병원이다.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오십견, 수술 후의 통증 관리, 운동선수들의 염좌/좌상 등 모든 통증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1952년 전문재활병원으로 설립된 이래 60년 동안 삼육재활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 2012년 지금의 사회복지법인 SRC재활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402/sp20140221113759946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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